우리는 다양한 국내 플랫폼을 이용하며 수많은 디지털 흔적을 남깁니다.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누고, 네이버 메일로 업무를 처리하며, 블로그와 카페에 글을 올리며 일상을 공유하죠. 그런데 만약 사용자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다면, 그가 남긴 데이터는 어떻게 처리될까요? 이번 글에서는 '디지털 유산'이라는 키워드 아래,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주요 플랫폼의 사후 계정 처리 방식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디지털 유산이 하나의 '상속 자산'으로 인식되는 지금, 국내 포털의 대응 방식과 유가족이 취할 수 있는 절차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립니다. 떠난 뒤에도 데이터는 남습니다. 그 데이터가 안전하고 의미 있게 관리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알아보시죠.디지털 유산이란? 현실에서 점점 커지는 의미사망자의 온라인 흔적, 왜 처리..